1. 축농증이란?
축농증(부비동염)은 코 주변 부비동(코 주위에 있는 빈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여 고름이나 점액이 차는 질환입니다.
감기나 알레르기, 세균 감염 등이 주요 원인이며,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축농증 증상: 초기부터 만성화까지
축농증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며, 각각의 증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급성 축농증 증상
-
코막힘: 코 점막이 부어오르면서 숨쉬기 어려움
-
콧물(농성 비루): 끈적하고 노란색 또는 녹색의 콧물이 흐름
-
두통 및 얼굴 통증: 이마, 눈 주위, 코 주변에서 통증이 발생
-
후비루(목뒤로 넘어가는 콧물): 목 뒤로 콧물이 넘어가면서 목의 이물감 및 가래 유발
-
발열 및 피로감: 감염에 의한 미열 발생
![]() |
부비동 구조와 위치(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자료) |
(2) 만성 축농증 증상
-
장기간 지속되는 코막힘
-
지속적인 후비루와 가래
-
머리 무거움 및 집중력 저하
-
입 냄새 및 미각 저하
-
반복되는 부비동 감염
3. 축농증 원인: 왜 발생할까?
(1) 감기 및 바이러스 감염
일반적인 감기가 축농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감기 바이러스로 인해 부비동 점막이 부어올라 염증이 생기면 세균이 침투해 축농증으로 진행됩니다.
(2) 알레르기 및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을 오래 앓으면 점막이 자주 붓고, 부비동의 배출 기능이 저하되어 축농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3) 비중격 만곡증
코 내부 구조 이상(비중격이 휘어진 경우)으로 인해 부비동 환기가 원활하지 않으면 점액이 고여 축농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환경적 요인
미세먼지, 담배 연기, 건조한 공기 등이 코 점막을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면역력 저하
과로, 스트레스, 영양 부족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염 위험이 증가하여 축농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4. 축농증 치료 방법
(1) 약물 치료
-
항생제: 세균 감염에 의한 축농증의 경우 항생제(아목시실린, 세프트리악손 등)를 복용
-
비충혈 완화제: 코막힘 완화를 위해 점막 수축제를 사용
-
항히스타민제: 알레르기 원인 제거 및 점막 부종 감소
-
소염진통제: 두통, 안면 통증 완화
(2) 생리식염수 세척
코 세척을 통해 부비동 내 점액을 제거하고 염증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습도 유지
실내 습도를 50~60%로 유지하면 코 점막을 촉촉하게 해줘 축농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4) 생활습관 개선
충분한 수분 섭취
금연 및 금주
규칙적인 운동 및 면역력 강화
미세먼지 및 오염된 환경 피하기
(5) 수술 치료 (만성 축농증)
약물 치료로 개선되지 않는 경우, 내시경 부비동 수술을 통해 막힌 부비동을 개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5. 축농증 예방 및 관리 방법
감기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기
알레르기 관리 및 비염 치료
코 세척 습관화
스트레스 관리 및 충분한 휴식
비염 및 코 구조 이상이 있다면 전문의 상담받기
6. 결론
축농증은 초기 대응이 중요하며, 치료를 미루면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생활습관 개선과 면역력 강화를 통해 축농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호흡기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