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자꾸 쉰다면 목을 안 써도 생길 수 있습니다

목소리가 쉬면 대부분 감기부터 떠올립니다. 

또는 말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보다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감기에 걸리지도 않았고 특별히 목을 많이 사용한 것도 아닌데 쉰 목소리가 반복된다면 다른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목소리가 자꾸 쉰다면


실제로 목소리가 쉬는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성대를 많이 사용해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전혀 다른 문제 때문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나면 목소리가 잠겨 있거나 며칠째 쉰 목소리가 계속된다면 몸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목이 아프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쉰 목소리는 성대와 후두 주변 변화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목소리가 자꾸 쉰다면 단순 피로로 넘기기보다 원인을 확인해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목을 안 써도 목소리가 쉬는 이유

성대는 우리가 숨을 쉬고 말할 때 계속 움직이는 조직입니다.

문제는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성대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많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위산 역류, 코 질환, 흡연, 건조한 환경도 성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목소리가 쉰다고 해서 반드시 말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특히 몇 주 이상 반복된다면 생활 습관과 몸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에만 목소리가 잠긴다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소리가 유난히 거칠게 나오거나 잠겨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후가 되면 조금 나아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잠자는 동안 성대가 자극을 받았을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가 역류성 식도염입니다.


위산이 식도와 목 주변까지 올라오면 성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함께 있다면 관련성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아침에 목이 칼칼하다
  • 목에 이물감이 있다
  • 신물이 올라온다
  • 기침이 자주 난다
  • 가슴 쓰림이 있다


목 통증 없이 쉰 목소리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후비루 때문에 목소리가 변하는 사람들

후비루는 코에서 나온 분비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목 뒤로 점액이 계속 흐르면 목을 자주 가다듬게 됩니다.

이 행동이 반복되면 성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만성 비염 환자들 중에는 목소리 변화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노래방보다 더 흔한 원인

사람들은 목소리가 쉬면 노래방을 떠올립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긴 통화 습관이 더 흔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영업직, 상담직, 강사, 교사처럼 하루 종일 말하는 직업에서는 성대 피로가 누적될 수 있습니다.


본인은 크게 무리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성대는 계속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목소리가 쉬는 빈도가 늘었다면 말하는 시간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의외로 영향을 주는 흡연

흡연은 성대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요인 중 하나입니다.

담배 연기는 성대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할 수 있습니다.


흡연 기간이 길수록 쉰 목소리가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특히 목소리가 점점 거칠어지고 회복이 느려진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흡연자는 작은 목소리 변화도 그냥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목을 자주 가다듬는 습관

목에 뭔가 걸린 느낌이 들면 헛기침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잠깐 시원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행동이 반복되면 성대끼리 강하게 부딪히게 됩니다.


결국 성대 자극이 심해지고 쉰 목소리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헛기침이 습관처럼 반복된다면 원인을 먼저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한 환경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성대는 적절한 수분 상태를 유지해야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실내 공기가 지나치게 건조하면 성대 표면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냉난방 환경에 있는 사람들은 목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건조함이 지속되면 목소리가 쉽게 갈라지거나 거칠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도움이 되는 방법

목소리가 자주 쉰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실천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큰 소리로 오래 말하지 않기
  • 헛기침 줄이기
  • 역류성 식도염 관리하기
  • 흡연 줄이기
  • 비염 치료하기
  •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 성대 휴식 시간 만들기


특히 쉰 목소리가 생겼을 때는 무리해서 더 크게 말하려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럴 때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쉰 목소리는 흔한 증상이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3주 이상 지속된다
  • 목 통증이 심하다
  • 삼키기 어렵다
  • 피가 섞여 나온다
  • 흡연 경력이 길다
  • 목소리가 계속 악화된다


특히 특별한 감기 증상 없이 쉰 목소리가 오래 지속된다면 단순 감기로만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목소리가 쉰다고 해서 반드시 말을 많이 했기 때문은 아닙니다.

역류성 식도염, 후비루, 성대 자극, 흡연, 건조한 환경처럼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반복적으로 목소리가 쉬거나 회복이 늦어진다면 생활 습관과 몸 상태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쉰 목소리는 단순 불편함이 아니라 성대가 보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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